[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FC가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이규로(28)를 영입했다.
서울 이랜드가 클래식 승격을 위한 핵심 포지션 보강을 이뤄냈다. 이규로는 전남 드래곤즈를 시작으로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 전북 현대를 거친 경험 많은 수비수다. 2009년에는 국가대표로 발탁돼 스페인 전지훈련과 동아시안컵을 뛴 바 있다.
설 연휴기간에 선수단에 합류한 이규로는 팀퉈크와 체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규로는 "9시즌 동안 클래식에서 뛴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이랜드의 승격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나의 강점인 저돌적이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되살려 목표로 하는 승격의 기쁨을 누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마틴 레니 감독은 "이규로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 서울 이랜드에 경험과 수준을 더해줄 선수다. 수비뿐 아니라 공격력 배가에도 훌륭한 자원"이라며 "성실성과 겸손함도 갖춰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소감을 전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서울 이랜드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