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 '서프라이즈'부터 '영주'까지 지상파 설특집 차질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북한 미사일 발사 사태로 인해 지상파 방송에 차질이 생겼다.
 
KBS MBC SBS 지상파 3사는 7일 설 특집 방송을 중단하고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 특보를 긴급 편성해 내보내고 있다.
 
이로써 SBS 설 특집극 '영주' 'TV 동물농장', KBS 1TV 설 특집 '내 친구는 일곱살',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결방하거나 제 시간에 전파를 타지 못하고 있다.
 
반면 KBS 2TV '출발 드림팀'은 정상 방송되고 있다.
 
한편 북한은 7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와 관련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준 9시 30분께 동창리에서 장거리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