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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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골 터졌다' 데얀, 전지훈련서 쾌조의 컨디션

기사입력 2016.02.05 09:25 / 기사수정 2016.02.05 09:2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서울로 돌아온 데얀(35)이 가고시마 전지훈련에서 첫 골을 터트렸다.
 
서울은 지난 4일 일본 가고시마 전훈 캠프에서 진행된 감바 오사카와의 연습경기에서 데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A팀과 B팀으로 나눠 감바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 가운데 데얀은 A팀에 속해 실전 감각을 확인했다. 데얀은 후반 7분 오른쪽 측면에서 신진호가 올려준 로빙패스를 침착하게 받아 골로 연결했다. 슈팅은 간결했고 문전 앞에서 변함없이 침착했다. 

2년 만에 서울로 돌아온 데얀은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 데얀은 지난 2일 옌볜FC와 경기서 윤주태의 골을 도우면서 공격포인트를 올렸고 감바전에서 골까지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데얀의 골로 리드를 잡은 서울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고광민이 골대를 강하게 때리는 슈팅으로 위협하는 등 감바에 줄곧 우위를 점한 끝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 열린 B팀간 경기에서는 서울이 전반 43분 감바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4분 조찬호가 동점골을 뽑아내면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서울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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