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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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해피엔딩' 권율, 장나라에 "나 한미모 빠돌이였다" 고백

기사입력 2016.02.04 22:35 / 기사수정 2016.02.04 22:36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한 번 더 해피엔딩' 권율이 장나라에게 과거를 고백했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 6회에서는 우연수(황선희 분)가 구해준(권율)에게 한미모(장나라)를 만났다고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연수는 한미모를 만난 일에 대해 모두 고백했고, "잘못한 건가"라며 물었다. 구해준은 "잘못했네. 왜 그런 말을 해. 오해하잖아"라며 걱정했고, 우연수는 "오해 맞아? 내가 보기에 그 여자 너랑 체온이 달라"라며 충고했다. 그러나 구해준은 "네가 판단할 일 아니잖아"라며 쏘아붙였다.

이후 구해준은 한미모의 집 앞으로 찾아갔다. 한미모는 "여자가 먼저 고백해서 시작한 관계는 늘 자격지심이라는 놈이 끼어들어서 문제죠. 있는 그대로 안 받아들이고 꼭 그 밑에 주석을 달거든요"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구해준은 한미모에게 귀마개를 선물했고, "필요 없는 말은 듣지 말라고. 우리 괜한 걸로 오해하지 마요"라며 안심시켰다.

특히 구해준은 "나 한미모 빠돌이였어요. 그거 갖자고 빵을 한 백 개 사 먹어봤나. 덕분에 태어나 처음으로 공개방송이라는 데를 가보고, 걸그룹 해체 소식에 울분을 터트려보기도 하고. 다시는 못 볼 줄 알았던 그 천사가 어느 날 내가 근무하던 병원으로 날아들어왔죠. 날개 대신 다른 걸 입고. 고마워요. 그때 나한테 용기내줘서. 당신 나한테 소중한 사람입니다"라며 과거 엔젤스 활동 당시 한미모를 좋아했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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