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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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셰프 "'냉부' 1승 거둔 날 아내와 자축파티"

기사입력 2016.02.04 12:3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정호영 셰프가 '주방장과 작가'에 출연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첫 우승을 거둔 소회를 밝혔다.

정호영 셰프는 MBC 라디오 팟캐스트M '주방장과 작가'에서 4번의 패배 끝에 1승을 거뒀던 방송이 나온 날 아내와 집에서 자축파티를 했다며 "모두에게 (내가) 마음의 짐이었나보다. 져줄 순 없고 이기자니 미안해서 녹화가 끝나고 김풍, 담당PD와 한 잔 했다"고 전했다.

스타 셰프 특집으로 마련된 '주방장과 작가' 11화에서는 정호영 셰프가 서교동 토박이로 일본 요리학교를 나와 국내 일식집에서 근무하다 또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게 된 사연, 일이 힘들어 3개월 사이 몸무게가 35kg이 빠진 사연 등을 소개했다. 

진행자인 박찬일 셰프는 "한결같이 요리솜씨가 좋아 후배지만 존경하게 되고, 배우게 되는 후배"라며 "특히 재료관리가 까다롭다. 함께 노량진에 가보면 웬만한 생선은 사질 않고, 기다렸다 주인을 쪼면 숨겨둔 걸 꺼내줄 정도"라고 극찬했다.

'주방장과 작가'는 '여행의 맛' 진행자인 여행작가 노중훈과 요리연구가이자 칼럼니스트인 박찬일 셰프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프로그램이다. MBC 라디오 앱 미니와 아이튠즈, 팥빵에서도 청취할 수 있다.

팟캐스트의 매력을 살려 술방, 빵방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주방장과 작가' 스타 셰프 특집의 다음 출연자로 이연복 셰프가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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