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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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안재욱, 한겨울 맨발 투혼 '뜨거운 부성애'

기사입력 2016.02.03 09:54 / 기사수정 2016.02.03 09:54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배우 안재욱이 한겨울 맨발의 연기 투혼을 펼쳤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측은 싱글대디 이상태 역의 안재욱이 뜨거운 부성애를 보인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안재욱은 아이를 품에 안고 밤거리를 내달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촬영에서 그는 영하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수차례 맨발로 아스팔트 길을 달리면서 힘든 내색 없이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전해졌다.

오히려 '컷'소리가 나면 맨발로 아역배우 권수정을 안은 채 휴대용 난로로 달려가며 자신보다 아역 배우를 먼저 챙겼다는 후문. 그는 "진짜 내 딸이고 꼭 지켜야한다는 생각으로 정신 없이 뛰었다. 아빠라면 누구라도 그랬을 것"이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안재욱은 오전에는 아이들과 행복한 추억을 촬영하고, 같은 날 저녁 아픈 아이로 인해 지옥으로 돌변한 상황을 촬영해야 했다"며 "동상과 부상의 위험이 있는 영하의 날씨 속 맨발 촬영을 감행했다. 아이를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아빠들의 뜨거운 부정을 표현해냈다"고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극이다. 20일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에이스토리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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