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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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이승기 "짧은 머리?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기사입력 2016.02.01 13:14 / 기사수정 2016.02.01 13:1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논산(충남), 박소현 기자] 가수 겸 이승기가 입대 전 간단한 소감과 팬들을 향해 인사를 전했다. 

이승기는 1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하기 앞서 팬들과 가진 만남의 자리에서 덤덤하게 자신의 입대 소감을 밝혔다. 

앞서 '나 군대간다'를 발표하며 음원차트를 석권하는 것은 물론, 군입대 소감을 전하기도 했던 그는 시종일관 덤덤하면서도 다부진 모습이었다. 이승기의 등장에 팬들은 뜨거운 환호성을 보냈다. 당초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이승기는 자신을 찾은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승기는 팬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넨 뒤 짧아진 머리를 만지작 거렸다.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입을 연 그는 추운 날씨에도 찾아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입대 전 날에는 녹음을 했다"며 "간단하게 가족들과 회사 식구들과 만났다"고 덧붙였다. 

서른살에 이등병이 되는 것에 대해 "서른 된 지 얼마 안되서 괜찮을 것 같다"고 자신하기도 했다. 또 짧아진 머리와 관련해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이른바 '머릿빨' 때문에 우려하기도 했음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 2004년 '내 여자라니까'로 데뷔한 이승기는 '하기 힘든 말', '제발', 결혼해 줄래' 등 내는 앨범마다 히트 시킨 데 이어,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영화 '오늘의 연애' 등 연기자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1'과 SBS '강심장', tvN '꽃보다 누나', tvNgo '신서유기' 등 예능에서도 남다른 재치로 관심을 끌었다. 

이승기는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21개월동안 현역으로 복무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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