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한일전 생중계를 통해 또 한 번 승리의 아이콘에 도전한다.
SBS는 30일 오후 11시 10분 2016 리우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결승전 대한민국 대 일본과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남자 단체 구기종목에서 유일하게 브라질 리우행이 확정된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만난다. SBS 캐스터 배성재 아나운서는 한일전 생중계를 준비 중이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카타르 현지에서 박문성 해설위원과 함께 마이크를 잡는다. 런던 올림픽 한일전에 이어 또 한 번 한일전 승리를 전달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가 끝났다.
SBS 캐스터 배성재 아나운서는 맛깔스러운 중계로 지난 2012년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거머쥔 역사적인 순간을 생중계한 바 있다. 런던올림픽 당시 중계방송을 맡은 경기마다 대표팀의 승전보를 전한 그를 두고 네티즌들은 '배성재 중계=대표팀 불패'라는 이색 공식을 만들어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이번 한일전에서도 완성도 높은 분석과 재기 넘치는 중계를 통해 축구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는 메신저가 되겠다 각오를 보였다.
한편 카타르와의 준결승 경기를 생중계한 배성재 캐스터는 '영혼의 콤비'로 불리는 박문성 위원과 호흡을 맞춰 많은 어록을 쏟아냈다. 류승우의 선제골이 터진 순간에는 "카타르 골키퍼가 '내가 처리할 거임'하고 달려 나왔지만 골이 그대로 들어갔다"라고 묘사하고, 예상보다 많은 추가 시간이 주어지자 "노래방인가요?"라고 말하는 등 재치 넘치는 멘트로 웃음을 줬다.
배성재 박문성 콤비가 중계하는 리우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결승전은 이번 주 30일 오후 11시 10분 SBS에서 생중계된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결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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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