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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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이철희 "강용석과 실제로 그리 친하지 않다"

기사입력 2016.01.27 17:0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이철희 두문정치연구소장이 JTBC '썰전'에서 함께 했던 강용석 변호사를 언급했다.

'썰전' 하차 후 지난 1월 20일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입당한 이철희 소장은 최근 남성지 MAXIM 2016년 2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썰전 논객에서 실전 정치로' 가는 그의 행보를 담은 화보에서 이 소장은 시청자들에게 익숙했던 나비넥타이 소품을 벗고 정갈한 넥타이를 매는 모습을 연출하면서 '정치인 이철희'의 포부를 표현했다.

이 소장은 언론 공식 발표 이전에 MAXIM 인터뷰에서 최초로 더불어민주당으로 정계 입문의 뜻을 밝혔다. 그는 올해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한다. 두 번, 세 번 할 생각은 없고 이번에 안되면 (국회의원 출마)는 깨끗하게 접겠다"라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또한 이 소장은 타 매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유쾌한 발언들로 재미를 더했다. "강용석과 실제로 그리 친하지 않다"며 '썰전'의 방송 뒷얘기를 가감 없이 꺼내는 한편, "인터넷에서 내가 '리철희'라 불리는 것을 알고 있다"며 젊은 세대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담론들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MAXIM의 이색적인 한국 정치인 커버는 강용석, 표창원에 이어 이 소장이 세 번째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MAXI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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