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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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유승호·박민영, 로맨틱 데이트 포착 '달달 눈빛'

기사입력 2016.01.27 07:51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유승호와 박민영의 데이트 스틸컷이 공개됐다.
 
유승호와 박민영은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각각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 서진우와 비리로 뭉친 검사 조직에 회의감을 느끼고 변호사로 변모한 이인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12회에서는 진우와 인아가 미소전구 수임을 맡아 일호그룹을 상대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승호와 박민영은 오는 27일 방송될 13회에서 로맨틱한 데이트 신을 선보인다. 유승호와 박민영이 한 가방 매장에서 핸드백을 둘러보는 모습이 포착된 것. 유승호가 박민영을 향해 깊고 달달한 눈빛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박민영이 환한 미소를 지으며 쇼핑백을 들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더한다.
 
해당 장면은 지난 23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가방매장과 모처에서 진행됐다. 유승호와 박민영은 기록적인 한파로 인해 숨만 쉬어도 입김으로 가득 차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뜨거운 연기 열정을 뽐냈다는 후문.
 
'리멤버' 측은 "두 사람은 톤을 달리해 대사를 여러 번 내뱉어 보며 고민을 거듭했고, 유승호와 박민영의 투철한 프로정신 덕에 본 촬영에서 NG 없이 단숨에 OK 사인을 받으며 단시간 내에 촬영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촬영에서는 기록적인 한파가 오히려 촬영 진행을 순조롭게 해주는 상황도 벌어졌다. 제작진은 서울 중심지에서 유승호와 박민영의 야외 촬영이 진행되는 탓에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걱정했던 상태. 하지만 한파로 인해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이 현저하게 줄어들면서, 한산한 거리에서 수월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소전구 수임을 맡아 남궁민과의 전쟁을 계속해온 유승호와 박민영의 승부여부가 매듭지어질 전망이다. 앞서, 유승호와 전광렬을 연상시킨 미소전구 ‘설부자(父子)’를 위해 고군분투해온 ‘우아커플’이 일호그룹 남궁민을 통쾌하게 누르고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로고스필름 측은 “진우와 인아는 4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다소 더디지만 누구보다도 깊게 서로를 알아왔다”며 “견고한 믿음을 기반으로 우정인듯 호감인듯 애매한 감정선을 펼쳤던 ‘우아커플’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전개될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SBS 수목미니시리즈 ‘리멤버’는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드라마’. 수목극 1위 자리를 매주 석권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리멤버-아들의 전쟁’ 13회는 2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로고스필름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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