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26 17:48 / 기사수정 2016.01.26 17:48
'가화만사성'은 중국집 배달부로 시작해 차이나타운 최대 중식당을 오픈하게 된 봉삼봉 가족들의 뒷목 잡는 사건과 이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가족 드라마다.
지난 17일 일산 MBC에서 ‘가화만사성’ 첫 대본 리딩이 진행된 가운데, 제작진과 전 출연진들이 즉석에서 의기투합해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함께하는 ‘볼링 친목’이 성사됐다.
봉가네 절대군주 봉삼봉 역을 맡은 김영철은 “볼링을 치며 팀워크를 다진 적은 처음”이라며 볼링친목에 큰 관심을 보였다. 봉가네 맡며느리 한미순 역의 김지호는 극중 시어머니인 원미경과 같은 팀이 된 것에 기뻐하며 볼링친목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출연진과 제작진은 함께 팀을 이뤄 박진감 넘치는 볼링대결을 펼쳤다. 웃음 가득한 응원전이 펼쳐지는가 하면, 스트라이크에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실제 가족처럼 똘똘 뭉치는 단결력을 보였다.
제작사는 “오랜 기간 함께할 출연진과 제작진이 볼링을 통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대본 리딩 현장과 볼링장에서 직접 배우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시작이 좋은 만큼 시청자에게도 따뜻함을 선사하는 최고의 가족드라마가 탄생할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화만사성’은 ‘호텔킹’, ‘신들의 만찬’, ‘황금물고기’ 등을 집필한 조은정 작가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신들의 만찬’ 등을 연출한 이동윤 PD의 2016년 작품이다. 두 사람은 ‘신들의 만찬’ 이후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엄마’의 후속으로 2016년 2월 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스토리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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