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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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차태현 "작사가 아내 예명은 거목"

기사입력 2016.01.24 18:4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차태현이 작사가 아내의 예명이 거목이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겨울 감성캠핑 여행으로 꾸며졌다.

이날 차태현은 첫사랑을 주제로 스케치 대결이 진행되자 첫사랑 아내가 살던 아파트를 중심으로 그림을 그렸다. 아파트에는 거목이라고 쓰여 있었다.

차태현은 "작사가 아내의 예명은 거목이다. 앨범에 이름은 올려야 하고 관계가 들통나면 안 돼서 뭘 예명으로 할까 하다가 아파트 이름을 예명으로 썼다"고 말했다.

차태현은 그림에 대해서는 아내와 헤어진 뒤 술을 마시고 찾아갔던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설명을 시작했다.

유호진 PD는 당시 왜 헤어졌던 것인지 궁금해 했다. 차태현은 "제가 헤어지자고 한 건 아니다. 얘는 고등학교 때부터 그랬다. 잘 놀고 나서 다음 날 헤어지자고 했다. 왜 그래?"라며 갑자기 옛날 생각에 울컥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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