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지소연 팀, 전략 이름표 떼기 우승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런닝맨' 치열했던 승부 끝에 지소연 팀이 승리했다.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박지성, 정대세, 지소연, 김태영 등이 게스트로 등장, 박지성 in 상하이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후반전 미션은 전략 이름표 떼기로 진행됐다. 이름표 속 동일한 번호를 가진 상대팀 선수만 공격이 가능하고, 번호를 잘못 추리했을시 1회는 옐로우 카드, 2회는 레드 카드와 함께 즉시 퇴장해야 하는 것.  

지소연 팀(지소연, 김재성, 정일우, 송지효, 개리), 박지성 팀(김동진, 한국영, 박지성, 유재석, 하하), 정대세 팀(정대세, 김태영, 김종국, 지석진, 이광수)으로 팀을 나눠 힌트를 찾기 시작했다. 앞서 펼쳐진 자선 축구 경기를 통해 쌓은 포인트로 지소연 팀과 정대세 팀은 찬스권 3장을 획득했다.   

정대세는 옐로 카드를 받으며 개리가 5번이란 것을 알아냈다. 결국 개리는 아웃됐고, 5번 중엔 이광수만 남게 됐다. 이에 이광수는 새로운 번호로 변신해 기세 좋게 다른 팀들에게 돌진했지만, 유재석과 송지효에게 잡혔다.

그리고 옐로 카드를 각오한 박지성이 이광수의 이름표를 떼었고, 마침 같은 번호였기 때문에 결국 이광수는 탈락,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지성은 김종국 이름표까지 제거하며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팽팽한 승부 끝에 탈락하게 됐다.

결국 박지성 팀의 마지막 멤버 한국영까지 탈락하며 지소연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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