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조기 조영과 촬영 중단설에 시달렸던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기자간담회가 취소됐다.
'무림학교' 측은 24일 엑스포츠뉴스에 "25일 예정됐던 드라마 세트장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한파로 인해 취소됐다. 현장의 난방시설이 고장나 부득이하게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간담회와 현장 공개는 안성 세트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전날 한 매체는 '무림학교'가 KBS와 제작사인 JS픽쳐스가 제작비 문제로 갈등을 빚어 당초 계획했던 20부작에서 16부작으로 마무리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무림학교' 측은 "'무림학교' 조기 종영과 촬영 중단에 관한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KBS와 제작사가 제작비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여러 이야기가 오가고 있고, 설 연휴도 중간에 있어 편성 등 여러가지가 유동적인 상황이지만 제작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아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르치며 특별한 인생 교육을 깨우쳐가는 과정을 그린 글로벌 청춘 액션드라마로, 배우 이현우와 이홍빈, 신현준, 서예지 등이 출연한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무림학교' ⓒ JS픽쳐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