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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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무한도전' 재벌 정준하, 상당한 지분 확보한 스마일맨

기사입력 2016.01.24 00:51 / 기사수정 2016.01.24 00:5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정준하가 폭탄을 맞았다. 하지만 확실하게 지분은 확보한 듯하다.
 
2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받는 사람이 올 한 해 꼭 했으면 하는 도전 과제가 적혀있는 행운의 편지와 함께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편지를 작성했고, 궁지에 몰아 넣는 미션을 적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물밑에서 신경전이 오가는 가운데, 정준하는 집중 공격의 대상이 됐다. 유재석은 정준하에게 도토에 이어 한해를 감동의 물결로 만들 북극곰 보호소 특집을 제안했다. 하하는 힙합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 출연을 제안했다. 

유별난 곳에 우체통이 설치됐고, 멤버들은 우체통 안에 편지가 도달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몸부림을 펼쳤다. 하지만 계획대로 될 리는 없었고, 정준하는 크게 뒤통수를 맞았다. '쇼미더머니' 출연을 확정지은 정준하는 하하에게 복수극을 펼쳤지만, 오히려 '세계의 무서운 놀이기구 정복' 아이템을 의도치 않게 얻었다. 유재석의 설득에 끄덕인 박명수는 정준하를 공격했고, 결국 토미의 수비벽을 뚫어내며 하루 동안 정준하를 몸종으로 부리게 됐다.

원치 않은 편지 4통을 적립한 정준하는 "오늘 내 생일이에요? 3월인데 선물을 지금 줘!"라고 허탈해 했다. 정말로 멤버들의 말이 씨가 된 것이다. 벌써부터 짐을 떠안게 된 정준하다. 

하지만 그는 긍정적인 자세를 취했다. 정준하는 방송 직후 자신의 SNS에 "아하하하하하하하~ 행복해! 다 클리어할테야. 올해는 나의 해"라는 글을 게재하며 정면 돌파하겠다고 선언했다. 정준하의 병신년 '무한도전'은 이제 시작이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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