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다르빗슈 유가 도박 혐의에 대해 다시금 결백을 주장했다.
다르빗슈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번에도 언급을 했지만 야구 도박 따위는 하지 않았다(웃음)"이라고 도박 혐의에 대해 일축했다.
지난해 10월 다르빗슈의 동생 다르빗슈 쇼는 메이저리그와 프로 야구 경기에 도박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에 따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20일 "다르빗슈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고 대변인을 통해 밝혔다.
당시 다르빗슈는 대리인을 통해 ",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조사를 할 의무는 있다고 이해하지만, 도박 혐의에 대해 일체 관여하지 않았다"고 부정했다.
미국에서 야구는 경기에 있어서 도박을 할 수 없는 유일한 스포츠다. 지난 1919년 월드시리즈에서 발생한 승부 조작 사건을 계기로 8명의 관련 선수들이 영구제명을 당했고, 명예의 전당 헌액이 확실시 됐던 피트 로즈(통산 4256안타)는 1989년 자신의 팀 경기에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메이저리그에서 영구 퇴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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