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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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워즈니악 "잡스, 까칠한 성격으로 유명"…비하인드 공개

기사입력 2016.01.22 14:56 / 기사수정 2016.01.22 14:57

허윤영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스티브 잡스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스티브 잡스(감독 대니 보일)'는 22일 영화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 스티브 워즈니악이 직접 출연한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스티브 워즈니악이 직접 밝히는 제작 비하인드와 스티브 잡스에 대한 회상이 담겨있다.

스티브 잡스가 기획과 마케팅 등 애플의 전반적인 흐름을 관리하고 비전을 제시했다면, 스티브 워즈니악은 이를 현실화한 뛰어난 엔지니어다. 특히 애플의 초창기 히트작 애플2 컴퓨터는 스티브 워즈니악이 손수 만들어낸 작품이다.

스티브 워즈니악은 공개된 영상에서 "이 영화는 스티브 잡스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내면의 생각들을 그리고 있다"며 영화에 대한 소감을 밝혔고 이어 "스티브 잡스는 기술자가 아니었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걸 너무 쉬운 방법으로 만들어냈다"고 스티브 잡스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나는 기술에 가치를 둔 엔지니어였고 스티브 잡스에게 중요한 건 마케팅이었다. 그는 뛰어난 지휘자"라고 칭찬하기도 했지만 "특히 까칠한 성격으로 유명했다"고 말해 스티브 잡스와의 작업이 항상 순탄하지 않았음을 밝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스티브 잡스'는 세상을 바꾼 3번의 혁신적 프레젠테이션 무대 뒤 열기와 천재 스티브 잡스의 열정과 광기를 그린다. 지난 21일 개봉해 극장 상영 중이다.

yyoung@xportsnews.com/사진=UPI 코리아


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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