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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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정진영, 최강희 아닌 차예련 택했다

기사입력 2016.01.18 22:27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정진영이 최강희가 아닌 차예련을 택했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30회에서는 강석현(정진영 분)이 신은수(최강희)가 아닌 강일주(차예련)를 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석현은 강일주가 15년 전 신은수의 가방에 비자금 원본 문서를 넣은 사실을 알고 고심했다. 강석현은 신은수에게 누명을 씌운 자가 누구든 자신이 나서 벌을 주겠다고 약속했었지만 막상 그게 딸이라는 것을 알고 나니 난감할 수밖에 없었다.

고심하던 강석현은 강일주를 불러 "난 네가 목적을 이루기 위해 어떤 짓을 했건 심지어 사람을 죽였다고 해도 널 용서하겠다. 넌 해야 할 큰일이 있고 그걸 위해 다른 일은 묻으마"라고 얘기했다.

강일주는 강석현이 결국은 자신을 선택한 것에 감사해 했다. 강석현은 "단 전제조건이 있다. 네가 지금까지 하지 못했던 일 진형우(주상욱)를 마음에서 지워라. 진형우는 적이야. 그것만 할 수 있다면 네 손을 들어줄 거야"라고 말했다. 밖에서 엿듣고 있던 신은수는 경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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