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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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박민우 "우승후보 평가, 오히려 즐겁다"

기사입력 2016.01.15 12:31 / 기사수정 2016.01.15 12:45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박진태 기자] "우승후보 평가, 오히려 즐겁다."

NC 다이노스는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 투산으로 출발, 3월 5일까지 51일간 미국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에서만 진행하는 NC의 이번 전지훈련에는 김경문 감독을 포함, 13명의 코칭스태프와 선수 57명이 참가한다.

박민우는 작년 141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4리 출루율 3할9푼9리 장타율 0.404 도루 46개 득점 111개를 기록하며 자신의 최고 시즌을 만들었다. 그는 올 시즌도 뛰는 야구를 통해 팀에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출국을 앞두고 박민우는 "매년 마음가짐은 비슷하다"며 "설렘과 긴장이 있다. 스프링캠프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 장점은 극대화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많은 연봉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며 "부담감을 느끼만 나만 손해다. 그러나 책임감은 있다"고 이야기했다.

우승 후보라는 평가에 대해 그는 "선배들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즐기자는 분위기가 퍼져있다"며 "오히려 재밌다. 우리를 강팀으로 봐주시는 것 아닌가. 우리만의 경기를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작년에 어이없는 주루 실수들이 많았다"며 "이를 스프링캠프를 통해 보완하고 이와 함께 수비 연습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팀은 뛰는 스타일이다"라며 "올 시즌에도 우리의 색깔을 내겠다. 지난 시즌 선수들끼리 공유가 잘 되지 못한 부분이 있었지만 스프링캠프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이)종욱 선배도 많이 뛰시겠다고 했다. 목표는 우승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인천공항, 김한준 기자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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