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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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 김강민 "작년보다 확실히 준비 더 잘 됐다"

기사입력 2016.01.15 09:3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박진태 기자] "작년과 다르다…몸상태가 더 좋다."

SK 와이번스 선수단은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미국 플로리다로 떠난다.

김강민은 지난 시즌 FA(자유계약) 첫 해였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절치부심, 주장까지 역임을 한 김강민은 올 시즌 팀의 우승을 위해 솔선수범을 준비하고 있다.

출국 전 김강민은 "아직까지 선수들과 제대로 만나지 못했다"며 "스프링캠프에 가서 감독님과 미팅을 하고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시작하겠다. 분위기가 너무 딱딱한 것도 좋지 않다. 중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개인적인 몸상태는 좋고 체중을 증가시키고 싶었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더라"며 웃음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진지한 표정을 한 김강민은 "모든 선수가 마찬가지일 것이다. 시즌 시작부터 끝까지 잘하고 싶지만 마음처럼 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올해 작년보다 준비가 잘 됐다. 개인적으로 준비할 시간도 많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최근 약해진 전력 평가에 대해서 그는 "작년에는 우리팀을 많은 분들이 우승후보로 꼽았지만 좋지 않은 성적이었다"며 "올해는 반대가 될 수 있다. 훈련을 잘 소화하고 시범경기를 치뤄봐야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주장으로서 선수단을 잘 이끌고 보듬겠다.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인천공항, 박진태 기자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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