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엠넷 '슈퍼스타K7'에서 심사위원 윤종신 등의 극찬을 받으며 밴드의 저력을 보여줬던 리플렉스(Reflex)가 데뷔 3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리플렉스 소속사 V-엔터테인먼트는 15일 "리플렉스가 3년간 준비한 정규 2월 중 발매되며 오는 1월 21일 '불'을 선공개한다"고 밝혔다. 리플렉스는 지난해 '슈퍼스타K7'에 출연, 심사위원 윤종신으로부터 "밴드신의 진화다. 당장이라도 레코딩하고 싶다"고 극찬을 받은 팀이다. 또 다른 심사위원 성시경도 "서로 바라보지 않아도 같이 느끼는 듯한 합"이라고 심사평을 남긴 등 매회 인상적인 무대를 펼쳤다.
리플렉스는 2012년 12월 싱글앨범으로 데뷔 이후 2014년 펜타포트 슈퍼루키 선정, 지난해 일본 데드 팝 페스티벌(Dead pop Festival) 카오스 스테이지 오디션 본선 진출 등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까지 크게 주목하는 밴드다. 특히 홍대클럽과 대형 페스티벌까지 한해 100회 가량 무대에 올라 '가장 많은 라이브를 소화하는 팀'으로 단연 두각을 드러내왔다.
지금까지 2장의 EP 앨범과 3장의 디지털 싱글로 평단과 음악팬들로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정규앨범에 대한 기대치가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공개되는 이번 정규 1집 앨범은 리플렉스 고유의 사운드와 새로운 시도들을 다양하게 녹였다.
특히 21일 발매되는 '불'은 음악팬들이 기대하는 가장 리플렉스다운 사운드를 들려줄 수 있는 곡으로 준비했다. '불'은 팝과 펑크, R&B 적 요소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록 장르의 곡으로 리플렉스의 에너지와 세련된 스타일을 만끽하기 충분한 곡이다. '불'은 무대에서 공연을 반복하며 다듬고 완성한 리플렉스의 기존 노래들과 달리 오로지 스튜디오에서만 정교한 녹음과정을 통해 탄생한 곡이기도 하다.
V-엔터테인먼트는 "밴드 고유의 에너지를 지키며 보편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세련된 사운드를 기대해도 좋다. 음악팬들의 다양한 음악적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전혔다.
한편 리플렉스는 조규현(보컬&기타), 홍석원(기타), 변형우(베이스), 신동연(드럼)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국내에서는 듣기 힘든 독특한 음색의 보컬과 오리지널 밴드 포메이션만으로 전세계적으로도 가장 트랜디한 사운드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팀이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리플렉스 ⓒ 브이엔터테인먼트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