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가 정웅인에게 선전포고했다.
1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16회(최종회)에서는 윤태수(정준호 분)가 만복상가 상인들을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태수는 김은옥(문정희)의 격려를 받고 만복상가로 향했다. 이미 백기범(정웅인)은 용역을 시켜 만복상가를 때려 부순 상황. 철이는 "험한 꼴 보기 전에 그만두라는 얘기하러 오신 거예요?"라며 반발했다.
그러나 윤태수는 "같이 싸우자는 얘기하러 온 거야. 충심 밥만 20년 넘게 먹은 사람이야. 그쪽 수법 꿰뚫고 있고 지금도 무슨 생각하고 있을지 훤해. 이것만으로 큰 무기 아니야? 싸움할 때 하더라도 선전포고는 해야 될 거 아니야"라며 선언했다.
이후 윤태수는 백기범을 찾아갔고, "소송 취하해. 용역 애들 시켜서 분식 집 때려 부순 거 보상해주고"라며 설득했다. 백기범은 "못하겠다면"이라며 조롱했고, 윤태수는 "너 철창 가게 될 거야. 지난 20년 동안 못된 짓 한 거 사죄해보려고 그래. 금수저 물었다고 약한 사람들 짓밟을 권리 없으니까"라며 독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