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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2분' 토트넘, 레스터에 0-1 패…4위 유지

기사입력 2016.01.14 07:40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도약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후반 교체돼 12분을 소화한 것이 전부였다.

토트넘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9승 9무 3패)은 시즌 3번째 패를 안으며 승점 36점과 함께 4위를 유지했다. 레스터 시티는 12승(7무 2패)째를 거두며 승점 43점으로 선두 아스널에 골득실에서 밀리는 2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에릭센, 알리가 초반부터 몰아쳤다. 레스터는 바디와 오카자키로 맞붙을 놨다. 하지만 양 팀 모두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전반을 마쳤다.

0의 균형이 이어지던 경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37분 손흥민을 투입하며 극적인 골을 기대했다. 그러나 손흥민 투입과 함께 후반 38분 곧바로 코너킥 상황에서 휴스에게 실점했고 0-1이 됐다. 토트넘은 남은 시간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국 무릎을 꿇어야 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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