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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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레슨 논란' 스윙스 "입금은 다 됐고…죄송하다"

기사입력 2016.01.13 10:32 / 기사수정 2016.01.13 10:32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의병 제대 후 영리 활동으로 논란이 된 래퍼 스윙스가 인터넷 방송에서 이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전했다.

스윙스는 12일 인터넷 방송 유스트림을 통해 "욕 먹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저는 정말 입방정이 엄청난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 이런 반응들에 놀랄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를 계산적인 천재로 보는 사람이 많다. 저는 감성적이다. 이사를 하려고 했는데 돈이 부족했다. 재작년에 11억원을 벌었지만, 회사 운영과 어머니의 빚 때문에 거의 다 지출했다"고 전했다.

스윙스는 "그런 상황에서 '영리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너무 넓은 말을 해서, 스스로를 묶었던 것 같다. 저는 자신의 말을 지키지 못하는 것에 언제나 창피해 하던 사람이다. 죄송하다고 하겠다"고 사과했다.

팬들에게 미안했다는 스윙스는 "(수강생들의) 입금은 다 됐고, 나는 먹고는 살아야 겠고…인터뷰나 무료 방송, 봉사 방송은 하되 무대나 음원 수익을 위한 새로운 활동은 하지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윙스는 지난해 9월 정신질환으로 현역복무부적합심의를 받고 의병 제대했다. 그는 당시 남은 복무 기간인 11개월 동안 치료에만 전념할 것이며 영리활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유료 강의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스윙스 ⓒ 엑스포츠뉴스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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