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유희열·오캬, 노이즈 특집서 압도적 승리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유희열과 오렌지캬라멜이 '슈가맨' 노이즈 특집에서 승리를 거뒀다.
 
12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그룹 노이즈가 유일한 슈가맨으로 출연해 역대급 히트곡을 선보였다.
 
이날 유재석 팀 쇼맨 레드벨벳은 딥 하우스와 재즈를 가미해 편곡한 '너에게 원한 건'을 열창했다. 상큼하면서도 세련된 무대에 관객은 물론 원곡가수 노이즈 역시 만족해했다.
 
유희열 팀 쇼맨 오렌지캬라멜은 그룹 세븐틴 우지의 프로듀싱 하에 색다른 '상상 속의 너'를 선보였다. 발라드, 레게, 하우스, 포크,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노래는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했다.
 
그 결과 57-43의 압도적 스코어로 유희열 오렌지캬라멜이 유재석 레드벨벳 팀을 꺾고 승리를 거뒀다.
 
레드벨벳 예리는 "음악방송과는 또 다른 떨림이 있었다. 지금도 긴장된다"고 '슈가맨'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오렌지캬라멜 리지는 "연습하면서 노이즈 노래를 많이 찾아들어봤는데 정말 좋더라. 유행이 돌고 도는데 (이런 노래를 들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은 역대급 슈가맨이 출연하는 신년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그룹 오렌지캬라멜과 레드벨벳이 쇼맨으로 출격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