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이종서 기자] IBK기업은행의 이정철 감독이 승리 속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았다.
IBK기업은행은 1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16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25-19, 26-24)으로 승리했다. 7연승을 달린 IBK기업은행은 13승 6패 승점 40점을 기록하며 1위 현대건설(14승 5패 승점 41점)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이날 맥마혼과 김희진이 31점을 합작했고, 김유리는 블로킹으로만 4득점을 올렸다.
경기를 마치고 이정철 감독은 "전체적으로 1,2세트 공격과 수비, 서브 이런 부분 잘됐다. 리드를 지켜 가면서 여유 있게 1,2세트를 잡은 것 같다. 3세트 리드를 당하다가 마지막 결정을 낼 수 있을 때 결정을 낸 것이 긍정적이다. 이런 부분이 선수들의 자신감이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3위 흥국생명과 격차를 벌린 IBK기업은행은 이제 현대건설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정철 감독은 "매 경기 결승전 같다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은 변함없다. 다가오는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좀 더 나은 경기가 되도록 잘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선수들도 상대에 대해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야한다. 한 가지 흡족한 부분은 전반기보다 리시브 등 불안 요소가 많이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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