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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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가화만사성' 출연 확정…첫 주부 연기 도전

기사입력 2016.01.12 07:59 / 기사수정 2016.01.12 08:0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김소연이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 출연한다. 13년차 주부로 변신을 예고하고 있.
 
12일 '가화만사성' 측은 "김소연이 다이아몬드 급 품격과 고상함을 지닌 시월드에서 우여곡절을 겪는 봉가네 장녀 봉해령 역에 출연을 확정했다. 봉해령은 태풍의 눈처럼 고요하지만 휘몰아치는 주변 사건들로 인해 파도 같은 인생을 살게 되는 인물이다"고 전했다.

'가화만사성'은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씨 일가의 좌충우돌 소동과 이를 해결해가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봉씨 가문 성장기를 담는다.
 
김소연은 봉해령 역을 맡았다. 극 중 봉해령은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절대군주 봉삼봉(김영철 분)의 장녀이자 대기업에서 승승장구하는 남편과 유명 한복 디자이너를 시어머니로 둔 결혼 13년차. 가만히 있어도 반짝반짝 빛나는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집 안팎에서 다른 시어머니와 차가운 남편으로 인해 가슴 한 켠에 상처를 지닌 캐릭터다.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그 햇살이 나에게’, ‘가을 소나기’, ‘투윅스’ 등 매번 놀랄만한 캐릭터 싱크로율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김소연은 ‘가화만사성’을 통해 첫 주부연기에 도전한다. 특히 김소연의 밝은 성격과 아름다운 외모가 극중 배역인 봉해령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김소연은 “캐릭터에 흠뻑 빠져 시놉시스와 대본을 단 숨에 읽었다. 정말 마음에 꼭 맞는 캐릭터여서 놓치면 안될 것 같아 출연을 결정했다”며 “시청자 여러분에게 따뜻하고 재미있는 가족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정말 큰 기대를 갖고 있다. 열심히 준비해서 기대에 부응하는 연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오는 2월 말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나무엑터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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