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최강희, 차예련에 당한 그대로 갚아줬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최강희가 차예련에게 당한 그대로 갚아줬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28회에서는 신은수(최강희 분)가 강일주(차예련)를 궁지로 내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은수는 강석현(정진영)이 진형우(주상욱)의 범죄사실을 증명할 증거를 손에 넣은 사실을 알게 됐다.

신은수는 강석현의 서재에서 몰래 그 증거를 빼돌려 강일주의 가방 안에 넣었다. 강석현은 문서가 없어진 사실을 알고 가족들을 불러 모았다. 권무혁(김호진)은 강석현이 신은수를 의심하는 와중에 강일주의 가방을 들고 나타나서 강일주가 진형우를 만난 사실을 폭로했다.

강일주는 자신의 가방 안에서 문서가 나오자 당황하며 "제가 빼돌린 거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소용없었다. 강석현은 강일주의 짓이라고 확신하며 격분했다. 신은수는 15년 전 강일주가 자신의 가방 안에 넣은 비자금 문서 때문에 곤욕을 치렀던 일을 똑같은 방법으로 되갚아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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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