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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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시청률 4.8→5.8% 상승, 火 예능 선두 지켰다

기사입력 2016.01.06 07:09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의 시청률이 오른 가운데 화요일 예능프로그램 정상을 지켰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5.8%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4.8%)보다 1%p 상승한 수치다.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유도부 멤버들이 여자 유도 국가대표팀과 개인전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조타는 여자 유도 국가대표팀의 에이스라는 김성연 선수와 맞붙게 됐다. 두 사람의 스페셜 빅매치는 마지막 순서로 진행됐다. 경기가 시작됨과 동시에 조타와 김성연 선수 사이의 잡기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지며 올림픽 무대만큼의 긴장감이 맴돌았다.

조타는 김성연 선수가 잡기 싸움을 주도해 나가자 좀처럼 공격을 하지 못했다. 결국 안오금띄기를 시도하던 중 김성연 선수의 한쪽 깃을 양손으로 잡아 지도를 받으며 위기를 맞았다. 

조타는 10초가량 남은 상황에서 김성연 선수의 업어치기 공격을 방어한 후 밭다리 후리기를 시도하며 반격에 나섰다. 이에 김성연 선수가 시간을 벌기 위한 위장 공격으로 지도를 받으며 동점상황이 됐다.

동점으로 3분이 종료되며 골든스코어로 이어졌다. 각 팀의 에이스답게 서로 기술을 주고받으며 말 그대로 대단한 대결이 계속됐다. 조타는 기술의 향연 속에서 김성연 선수의 맹공격을 방어해냈다. 하지만 매일 훈련을 하는 김성연 선수의 체력을 이겨낼 수는 없었다. 조타는 경기가 8분 넘게 진행될수록 공격을 하지 못했고 결국 지도를 한 번 더 받으며 패했다. 

조타는 결과적으로 지기는 했지만 여자 유도 국가대표팀 내에서 유일하게 남자처럼 힘을 쓴다는 김성연 선수를 상대로 잘 싸웠다. 김성연 선수는 "힘들다. 힘든 내색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제가 뛴 국제대회 결승전 중 손에 꼽을 정도였다. 다시는 조타와 경기를 안 하고 싶다"며 조타의 실력을 인정해줬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5.2% 시청률을 기록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우리동네 예체능' ⓒ KBS 2TV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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