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오마비' 신민아가 소지섭의 할머니 반효정에게 인정 받았다.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최종회에서는 이홍임(반효정 분)과 만나는 강주은(신민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호의 할머니 이홍임(반효정)에게 만나잔 문자를 받은 강주은은 떨리는 마음으로 이홍임과의 만남을 연습하며 이현우(조은지)와 함께 조신해 보일 의상을 골랐다.
이후 이홍임을 만난 강주은은 이홍임이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려 하자 급하게 봉투를 꺼냈다. 강주은은 "혹시 봉투 주시려는 거면 제가 먼저 드리려고요"라며 "돈 은 아니고 제 혈액 검사표다"라며 갑상선 기능 저하를 치료했음을 밝혔다.
이어 강주은은 "평생 먹고살 돈을 주신다거나 무안을 주시거나 어떤 반대를 하셔도 저 영호 씨한테서 못 떨어진다"며 김영호와 헤어질 수 없음을 명확히 했다.
하지만 이홍임이 꺼내려 한 것은 봉투가 아닌 손수건. 이홍임은 "나이가 들면 고집이 세진다. 그리고 또 입가를 자주 닦아줘야 해"라며 손수건을 꺼내 자신의 입을 닦았다.
이홍임은 "지금 의상 말고는 다른 건 반대할 생각이 없는데"라며 "단 조건이 있다. 혼수를 거하게 받고 싶다"고 전했다. 이홍임미 말한 혼수는 증손주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