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2:25
연예

'내 사위의 여자' 장승조, 인상깊은 첫 등장

기사입력 2016.01.04 10:3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장승조가 짧지만 인상깊은 첫 등장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4일 첫 방송된 SBS 새 아치므라마 '내 사위의 여자'에서 장승조는 극중 사회적 성공을 위해선 못할 것이 없는 야심가 최재영 역으로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1년간의 해외 장기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최재영(장승조 분)은 KP그룹 회장 딸 수경(양진성)에게 본격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재영은 공항에서 재회한 수경과 포옹을 나누며 "보고 싶었다. 1년이 지옥일 만큼"이라는 로맨틱한 멘트를 남기는가 하면, 시종일관 부드러운 매너를 선보이며 수경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재영은 그에게 연애 감정이 생기지 않는다는 수경의 말에도 "뜨거운 사랑으로 결혼하면 금방 식는다. 편한 감정은 오래가고 변하지 않는다. 결혼은 그렇게 하는 게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하며 그녀와 결혼하려는 의지를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재영은 재벌 딸 수경을 차지하기 위해 현태(서하준)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 선한 미소 뒤에 자리한 악랄하고 탐욕스러운 모습을 점차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호감형 이미지로 첫 등장한 장승조가 앞으로 어떠한 연기 변신을 거쳐 악역 재영의 모습을 완성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내 사위의 여자'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