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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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네티즌에 의한·네티즌을 위한 역대급 댓글 레이스 (종합)

기사입력 2016.01.03 18:18 / 기사수정 2016.01.03 18:20

대중문화부 기자


▲ 런닝맨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런닝맨' 네티즌에 의한, 네티즌을 위한, 네티즌과 함께한 하루였다. 네티즌의 지시 속에 움직인 끝에 이광수가 최종 벌칙에 당첨됐다.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SNS 댓글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미션을 위한 모든 행동을 하기 전 SNS에 사진과 글을 올려 댓글을 받는 댓글 레이스를 펼쳤다. 시청자의 아바타가 되어 움직이는 것.

이에 각자 일일 SNS에 사진과 글을 올렸다. SNS를 처음 하는 유재석은 "잠깐 했는데 힘들다. 난 SNS 안 맞는다"며 어려움을 토로했지만, 이내 셀카에 중독되고 먼저 SNS를 찾는 등 SNS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미션은 음식 빙고. SNS에 음식 선택을 부탁한 멤버들. 척척 진행되는 멤버도 있는 반면, 이광수와 김종국 등은 네티즌들이 계속 빙고줄이 아닌 다른 자리에 있는 음식을 선택, 결국 꼴찌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이광수는 "나랑 무슨 원한이 있는 거냐"며 서운해했고, 김종국은 "아무 생각이 없네. 굳이 이걸 왜"라고 불호령을 내려 웃음을 더했다.

다음 게임을 위한 팀도 네티즌에게 선택받았다. 빨강 차에 6명이 선택되자 김종국, 개리가 방출돼 송지효와 한 팀을 이루었다.



그렇게 시작한 두 번째 미션은 SNS에서 추천을 받은 인상착의의 시민들과 함께 하는 '줄줄이 말해요'. 재석 팀의 시민이 '검은 깨'를 계속 '껌은 깨'로 발음하자 재석 팀은 "사투리인데 어떡하느냐"고 억울해지만, 개리는 "그럼 '팥죽인디' 이렇게 말해도 되느냐"고 항의, 과열 양상으로 번지자 결국 제작진은 '검은'으로 발음해야 한다고 정리해주었다. 대결 결과는 종국 팀의 승리로 돌아갔다.

세 번째 미션은 '댓글 실시간 속담 퀴즈'. 각자 몸으로 속담을 표현해 SNS에 올렸고, 치열한 경쟁 끝에 지석진이 1위를 차지했다. 

최종 미션은 '댓글 타깃 이름표 떼기'. 유재석과 이광수는 하하, 송지효와 김종국은 이광수, 하하와 지석진은 개리, 개리는 지석진의 이름표를 떼야 하는 것.

이광수는 김종국의 거짓말에 넘어가 안심하며 그 증표로 "형. 제 이름표를 한 번 잡으세요"라며 등을 내밀었다. 김종국은 제 손으로 등을 내어준 이광수의 이름표를 제거했고, 이광수는 "상상도 못할 인간이네"라며 분노하며 첫 번째 탈락자가 됐다.

계속된 이름표 떼기 끝에 지석진, 유재석이 마지막까지 남았고, 유재석이 지석진의 이름표를 제거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후 게임에서 획득한 런닝볼로 추첨을 시작했다. 런닝볼 당첨이 안된 최후 1인은 벌칙 옷을 입고 도보 이동을 해야 하는 것. 추첨 끝에 이광수가 벌칙에 당첨, 원숭이 벌칙 의상을 입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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