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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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기대상]조재현·유준상·최명길, 최우수연기상 수상

기사입력 2016.01.01 00:39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조재현 유준상 최명길이 SBS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방송인 이휘재, 배우 유준상 임지연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2015 S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중편드라마 부문 최우수연기상은 '펀치' 조재현,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이 공동 수상했다. 조재현은 "'펀치'를 잊지 않아줘서 고맙다. 온주완이 끝까지 버티고 있는데, 대상이 남았으니 마지막까지 희망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좋은 소식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준상은 "'풍문' 배우들에 감사하다. 드라마가 세상을 바꿀 순 없지만, 조금씩 더 좋은 세상 올거라 믿으며 드라마를 찍었다. 이런 드라마가 있다는 것 잊지 말아주시길 바란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명길은 "1995년 대상 받고, 10년 전 '태양의 남쪽'으로 상을 받았다. 꼭 10년 만에 상을 받는다. 담담하려 했는데 떨린다. 이 드라마에서 좋은 연기 할 수 있게 도와준 제작진에 고맙다. 남편 얼굴 살이 빠졌다. 남편 사랑해. 명길이가 있잖아. 사랑한다"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연기대상은 '육룡이 나르샤' '펀치' '애인있어요' '냄새를 보는 소녀' '가면' 등 올 한 해를 빛냈던 SBS 드라마에서 호연을 펼친 연기자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방송인 이휘재, 배우 유준상 임지연이 진행을 맡았고 '펀치' 김래원, '용팔이' 주원, '애인있어요' 김현주, '육룡이나르샤' 유아인이 대상 후보에 올랐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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