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가 30일 베트남에 롯데시네마 22호관 하이퐁관을 개관했다.
2008년 국내 멀티플렉스 업체로서는 최초로 베트남에 한국형 멀티플렉스 수출을 시작한 롯데시네마는 한국에서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자인 및 팝콘, 음료 등 콤보 메뉴를 구성하고 마트, 백화점 등과의 동반 진출을 통해 베트남 지역에서 롯데시네마라는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개관하는 베트남 제22호관은 하이퐁관으로 베트남 북부지방 하이퐁시 중심에 위치한 빈컴 쇼핑몰 5층에 위치하며, 총 5개 스크린, 690석 규모다. 이번 개관으로 롯데시네마는 베트남지역에 총 22개관 99개 스크린을 보유하게 됐다.
롯데시네마 하이퐁관은 개관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개관일 전일 29일에는 오픈카와 오토바이 로드쇼를 진행했고, 개관일인 30일부터 2016년 1월 28일까지 4주간 엄선된 영화를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Movie Festival이벤트를 준비했다.
또 영화관을 찾아주시는 고객을 위한 웰컴 행사로 럭키다트와 할인권이 다수 포함돼 있는 쿠폰팩도 증정한다. 베트남의 지역업체인 '빈마트' 및 롯데리아와 협업을 통한 이벤트도 준비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는 "국내 멀티플렉스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한 업체로서 소명을 가지고 한국형 멀티플렉스와 한국의 영화를 함께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하이퐁관 개관은 베트남 북부지역의 주민들이 롯데시네마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게 됐으며, 지난 24일 개관한 롱쑤옌미빈관과 비엣찌관의 동시 개관과 함께 베트남 전역에 활동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12월 현재 국내 107개관 743개스크린과 해외에는 중국에 10개관 83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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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