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성 "'내 사위의 여자'서 쇼킹한 사건의 주인공"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양진성이 자신이 맡은 역할을 소개하며 드라마 출연 소감을 전했다.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양진성, 서하준, 장승조, 이재은, 박순천이 참석했다. 

양진성은 이번 드라마에서 자신을 어린시절 떠나버린 엄마(진숙)과 다시 만나게 된 수경 역을 맡아 여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어 나가게 됐다. 

그는 "박수경 역할로 아침마다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수경이는 부잣집딸로 티없이 자라왔는데, 새 엄마한테 컸어도 사랑받으면서 컸다. 일찍 사별하고 애까지 딸린 가난한 현태를 만나면서 사랑에 빠진다"고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어 "알고봤더니 그의 장모가 나의 친엄마라는 쇼킹한 사건의 주인공이 될 예정이다.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전했다. 

'내 사위의 여자'는 그동안 '여자만화구두', '사랑만할래', '당신을 주문합니다' 연출과 '옥탑방왕세자', '미세스캅'을 공동연출한 안길호감독, 그리고 안서정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1월 4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