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완득이' 이한 감독의 2016년 첫 감동대작 '오빠생각'이 유쾌한 현장 분위기와 생생한 노래의 감동,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노력이 모두 담긴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감동대작이다.
'완득이' 이한 감독의 차기작이자 '변호인', '미생'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최고의 핫스타 임시완, 20대 대표 여배우 고아성과 연기파 배우 이희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
공개된 '오빠생각' 제작기 영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작품을 만든 이한 감독과 배우들의 호흡을 비롯 충무로 최고의 실력파 제작진의 노력, 그리고 극중 어린이 합창단의 캐릭터를 위한 특별한 노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고아성의 매력적인 모습을 바탕으로 박주미 캐릭터를 만들었다는 이한 감독과 감독에 대한 신뢰로 영화를 선택했다는 고아성의 모습은 '우아한 거짓말'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출 이들의 특별한 호흡을 예고한다.
여기에 눈 뗄 수 없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갈고리 역의 이희준과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연기를 보여준 아역 정준원과 이레까지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은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한다.
한편 영화의 주요 공간인 부대 내부와 난민촌을 리얼하게 그려낸 채경선 미술감독('수상한 그녀',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과 캐릭터의 상황에 맞는 의상을 제작해 인물의 개성을 살린 권유진 의상감독('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 '국제시장'), 여기에 전쟁터 안에서 개인이 겪는 고통을 표현하고자 기존 전쟁영화와는 다른 카메라 촬영 기법으로 차별화된 영상미를 선사한 홍재식 촬영감독의 모습은 영화의 배경인 1950년대를 탄생시키기 위한 제작진의 남다른 노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있는 아역들은 다 본 것 같다"는 이한 감독의 말처럼 캐스팅 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인 어린이 합창단의 모습과 이재진 음악감독의 섬세한 곡 선별 및 편곡 작업의 과정은 스크린 가득 울려퍼질 아름다운 노래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수개월간의 연습을 통해 '오빠생각' 합창단만의 색깔을 만들어낸 어린이 합창단은 극중 맑고 꾸밈없는 목소리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이다.
이처럼 서로에 대한 신뢰로 뭉친 감독과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는 물론 리얼리티에 따스함을 더한 볼거리, 어린이 합창단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제작기 영상은 '오빠생각'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오빠생각'은 2016년 1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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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