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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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김혜수, 제2회 영화제작가협회상 남녀주연상 수상

기사입력 2015.12.22 09:32 / 기사수정 2015.12.22 09:3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황정민과 김혜수가 제2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남녀주연상을 수상한다.

22일 오후 7시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명필름아트센터에서는 배우 이정현의 사회로 제2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시상식이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서 황정민과 김혜수는 '국제시장'과 '차이나타운'으로 남녀주연상을 각각 수상한다. 작품상에는 최동훈 감독의 '암살'이, 감독상은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에게 돌아갔다.

조연상에는 '국제시장'의 오달수와 '사도'의 전혜진이 선정됐으며, 촬영상은 '베테랑'의 최영환, 조명상은 '뷰티 인사이드'의 홍승철, 미술상은 '암살'의 류성희, 편집상은 '베테랑'의 김상범, 김재범이 수상하게 된다.

이어 음향상은 '사도' 최태영, 음악상은 '국제시장' 이병우, 기술상은 '베테랑'의 무술감독 정두홍과 정윤헌, 크레이티브 씽킹상은 '뷰티 인사이드'의 제작사 용필름이 받는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선배 영화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매년 공로상을 특별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1970년대 한국 뿐 아니라 홍콩에서 활발한 영화 활동을 했고 1980년대를 대표하는 영화 '바람불어 좋은날', '겨울나그네', '깊고 푸른 밤' 등을 제작한 동아수출공사의 이우석 회장에게 공로상을 헌정할 예정이다.

제2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은 2014년 11월 1일부터 2015년 10월 31일까지의 한국영화 개봉작을 대상으로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원들과 운영위원회들이 심사에 참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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