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2.21 10:58 / 기사수정 2015.12.21 11:00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잉글랜드서 처음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손흥민(23,토트넘)의 소원은 무엇일까.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크리스마스 계획을 밝혔다. 구단은 지난 여름 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이 잉글랜드서 어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지 큰 관심을 보였다.
손흥민의 계획은 소박했다. 그는 "27일에 노리치 시티와 경기가 있다. 경기 전에는 훈련을 하고 경기를 마치면 가족과 보낼 것"이라며 " 부모님이 차려주시는 맛있는 음식과 함께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게 될 것"이라 기대했다.
손흥민의 말처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겨울 휴식기가 따로 없다. 오히려 박싱데이라 불리며 많은 경기가 펼쳐진다.
손흥민은 "독일서 뛸 때는 크리스마스 부근이 휴식기라 종종 한국에 돌아가기도 했다"며 "한국은 유럽과 달리 크리스마스가 특별하지 않지만 즐거운 날 중에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전과 다른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될 손흥민이지만 변함없는 것은 축구다. 그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성탄 선물로 "축구"라 답한 그는 올해 바라는 소원으로 "모두가 좋은 모습을 유지해 토트넘이 좋은 시즌을 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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