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하파엘 도스 안요스(31,브라질)가 한차원 다른 실력으로 1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하파엘 도스 안요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암웨이센터에서 열린 UFC 시즌 마지막 대회 'UFC on FOX 17' 도널드 세로니와의 라이트급 타이틀매치에서 1라운드 TKO 승을 거뒀다.
시작과 함께 경기 결과는 정해졌다. 도스 안요스는 보이지 않는 펀치 속도로 세로니의 안면을 수차례 가격했다.
코너에 몰린 세로니는 가까스로 옥타곤 중앙으로 벗어났다. 이후 테이크다운으로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도스 안요스는 가볍게 뿌리쳤고 세로니 뒤에서 파운딩을 이어가며 1분 6초만에 심판의 TKO 콜을 이끌어냈다.
경기 후 도스 안요스는 "내가 이 디비전에서 챔피언으로 있을 수 있다는 자격을 증명했다"고 기뻐했다.
'UFC on FOX 17' 메인카드 경기 결과
▲도스 안요스(1R TKO 승) vs 세로니
▲오브레임(2라운드 TKO 승) vs 도스 산토스
▲디아즈(3R 만장일치 판정승) vs 존슨
▲코발키에비츠(3R 만장일치 판정승) vs 마르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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