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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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연매출 1억 女CEO 실종사건, "용의자, 당시 땅 매립" 6년만 제보

기사입력 2015.12.19 20:01

정지원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것이 알고싶다' 김해 국숫집 여사장 실종사건이 다뤄진다. 22번의 전화통화, 유력 용의자의 진술이 합쳐진 '그 날의 재구성'이 이뤄질 예정.
 
19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09년 3천원짜리 국수 하나로 연 매출 1억 원 이상을 올리는 대박집 여사장 김춘자 씨 실종사건을 추적한다.
 
2009년 5월 19일 국숫집 주인은 돌연 지각하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평소처럼 전용 주차장에 차가 세워져 있어 의심 없었으나, 여 사장은 6년이 지난 지금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
 
경찰 수사결과 김춘자 씨는 18일 밤 가게에 세워진 차를 타고 출발했지만, 세 시간 뒤 한 낯선 남성이 이 차를 타고 식당에 돌아와 차를 세워두고 문을 연 뒤 사라졌다. 그 남성은 여사장의 실종을 걱정하던 트레일러 기사 강 씨.
 
강 씨는 용의자로 지목돼 조사를 받았으나 통신기록과 운행기록 알리바이가 확인돼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
 
이후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사건 용의자였던 강씨를 다시 만나 두 사람 사이 돈 관계를 알아냈다. 18일 김춘자 씨가 가게를 나서는 순간부터 강 씨가 식당에 돌아올 때까지 22번의 전화통화를 근거로 그날 밤이 재구성된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사건 추적 중 신원 보호를 철저히 요구한 제보자의 전화를 받았다. 이 제보자는 "강씨가 새벽 2시에 갑자기 와서 샤워를 했다. 그리고 얼마 뒤 강씨가 갑자기 논을 매립했더라고. 이상했다"고 말해 사건을 뒤집어버렸다.
 
1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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