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히딩크, 영국서 첼시 감독 수락 논의 중"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거스 히딩크(69,네덜란드)의 첼시 복귀가 임박했다.

영국 'BBC 스포츠' 등은 18일(이하 한국시각) "히딩크 감독이 런던의 한 호텔에서 첼시 관계자와 대화 중이다"고 보도했다.

조제 무리뉴(포르투갈) 감독에게 지휘봉을 건넸던 첼시다. 그러나 최근 프리미어리그 정규시즌서 4승 3무 9패 16위를 기록하는 등, 전년도 우승팀이 강등권으로 추락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다. 첼시는 무리뉴 감독이 물러난 후 빠르게 후임을 물색해 왔고. 히딩크를 선택했다.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히딩크는 지난 2009년 첼시와 3개월 계약을 맺으며 임시 감독직을 수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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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