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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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희생된 '런닝맨', 좀비로부터 인류 구했다 (종합)

기사입력 2015.12.13 18:21

대중문화부 기자


▲ 런닝맨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런닝맨' 요원들이 몸을 바쳐 인류를 구했다.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좀비 전쟁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런닝맨 특수부대 정예요원 개리, 김종국, 지석진, 유재석, 이광수, 하하, 송지효가 좀비 출몰 지역 작전본부에 집결을 완료했다.

1급 위험지역에 비밀 투입된 이들은 작전사령관 염동헌에게 현재 작전 지역의 상황에 대해 들었다. 어둠 속에 숨은 생존자와 좀비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줄 염 박사를 찾는 것이 이들의 임무.

좀비에게 물리고 30분 이내에 해독제를 먹지 못하면 좀비로 변하게 되지만, 런닝맨에게 지급된 해독제는 단 하나. 이를 두고 요원들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해독제는 결국 하하에게 지급됐다.

이후 좀비 밀집 지역으로 진입을 시도한 멤버들. 코 앞에 좀비가 등장하자 정신줄을 놓고 도망쳤다. 좀비 떼들은 건물 모든 곳을 삼켜버린 듯 곳곳에 가득했다.

염 박사를 찾은 요원들은 좀비 제거의 실마리가 될 단서를 듣게 됐다. 시력이 퇴화된 좀비들을 예민한 청각을 이용해 유인할 것, 일시적인 활동 정지를 시킬 수 있으니 좀비 등에 붙은 이름표를 뗄 것, 좀비에 물린 후 30분 이내에 해독제를 먹을 것 등이었다.



이어 생존자를 찾으러 뛰어다니는 가운데, '런닝맨'답게 배신이 난무했다. 제일 먼저 급이 다른 배신 스케일을 보인 건 이광수. 이광수는 김종국이 좀비가 소리에 반응한다는 것을 알려주자마자 크게 소리를 질러 김종국을 곤경에 빠뜨렸다. 당한 김종국은 곧이어 반격에 나섰다. 

요원들이 구조한 사람들을 채 가던 지석진 역시 결국 요원들에게 뒷통수를 맞았다. 해독제를 찾지 못한 그는 결국 좀비가 되어 요원들을 쫓아다녔지만, 어색함에 몸서리쳤다.  

6명이나 되는 생존자를 구출, 타의 추종을 불허하던 이광수도 해독제를 먹으려는 순간 하하가 나타나 해독제를 떨어뜨렸고, 결국 좀비가 됐다. 이어 유재석, 송지효 등이 감염되었다.

그런 가운데 실험일지에 적힌 것처럼 좀비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진화했다. 느릿느릿 걷던 좀비들은 인간처럼 빨리 뛸 수 있게 됐고, 제대로 된 언어까지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피해 마지막에 살아남은 생존요원은 김종국, 개리, 하하. 이들은 좀비 내성 DNA를 가진 소녀 신세휘를 찾아내 탈출을 시도했다. 그 과정에서 런닝맨 전원은 희생되었지만 소녀와 작전사령관은 탈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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