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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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세 모자 사건, 무속인 김 씨의 조작이었나

기사입력 2015.12.12 23:4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그것이 알고싶다' 세 모자 사건은 무속인 김 씨의 조작이었다. 

1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는 지난 7월 방송 이후 큰 화제가 됐던 세 모자 사건 이후가 전파를 탔다. 

둘째 아들은 엄마, 형과 떨어져 무속인 김 씨의 집에서 지내게 됐다. 둘째 아들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 샤워를 한 이야기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무속인 김 씨는 이혼 이후 어머니와 살기 위해서는 판사에게 편지를 보내야 한다며 옆에서 내용을 세뇌했음을 밝혔다.

그는 "'이것도 있었지', '그것도 있었지' 하고 항문에다 넣었다, 성기를 넣었다 하고 일이 커졌다. 기억이 안나는 것도 난다고 하라고 했다. 모르는데 아는 것처럼 계속 하면서 거짓말을 쓰게 됐다"고 고백했다. 

필리핀에 있었던 큰 아들 또한 어머니에게서 친족 성폭행을 당한 것 아니냐는 질문을 꾸준히 받는 바람에 그렇다고 답변하게 됐다. 아버지가 아닌 어머니와 살고 싶었기 때문. 기자회견에서 입었던 옷부터 내용까지 모두 무속인 김 씨의 지시였다고 덧붙여 충격을 자아냈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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