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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렌스 '조이', 골든글로브 최우수작품상·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기사입력 2015.12.11 09:06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 '조이(감독 데이빗 O. 러셀)'가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 코미디 부문 최우수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오는 1월 10일에 개최되는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Golden Globes Awards)에서 '조이'는 뮤지컬 코미디 부문 최우수 작품상에, 제니퍼 로렌스가 여우주연상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조이'는 세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싱글맘 조이 망가노가 미국 홈쇼핑 역사상 최대 히트 상품을 발명하면서 10억대 기업가로 성장하는 실화를 담은 작품.
 
탄탄한 연기력과 스타성을 입증하며 국내 관객들에게 이름을 알린 제니퍼 로렌스는 지난 2013년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제7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 코미디부문 여우주연상을,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이'에서 실존 인물이자 주인공인 조이 망가노 역을 맡은 제니퍼 로렌스는 가난하고 희망이 없던 싱글맘에서 최고의 CEO가 된 조이 망가노의 빛나는 인생을 강렬하게 그려냈다. 제니퍼 로렌스는 지난 2014년 '아메리칸 허슬'로 제71회 골든 글로브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이래 또 한번 골든 글로브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최우수 작품상 경쟁작으로는 영화 '빅쇼트', '마션', '스파이',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가 올랐으며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스파이' 멜리사 맥카시,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 에이미 슈머, '더 레이디 인 더 밴' 매기 스미스, '그랜마' 릴리 톰린이 노미네이트 되었다.

'조이'는 2016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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