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이해인이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 제작발표회에는 최정원, 서지석, 이해인, 신동미, 데니안이 참석했다.
이날 이해인은 "서지석과 함께한 수영장 촬영이 정말 힘들었다. 실내 수영장이라 따뜻할 줄 알았는데 물이 얼음장 같이 찼다"고 말했다.
이어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했는데 여기가 어딘지 할 정도로 제대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고 덧붙였다.
이해인이 맡은 문희재는 대한민국 굴지의 대기업 회장인 문상국(최일화 분)의 딸로, 품격 있고 세련된 외모에 좋은 교육을 받고 자란 30세 여성이다.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으나 독립심도 강하고 침착해 모자람이 전혀 없지만 이상하게도 남자 복이 없다.
'마녀의 성'은 '청담동 스캔들', '당신의 여자', '별을 따다줘'를 연출한 정효 PD와 '열애', '내 딸 꽃님이', '당돌한 여자' 등을 집필한 박예경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다.
돌싱이 된 시어머니, 며느리, 시누이가 한 집에서 좌충우돌한 끝에 서로에 대한 이해와 애정으로 갈등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4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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