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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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제패' 원격 특산물 전할 전국의 짝패 (종합)

기사입력 2015.12.09 16:48 / 기사수정 2015.12.09 16:4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우리가 몰랐던 전국 팔도의 색채를 전파하는 스튜디오판 '1박 2일'이 닻을 올린다.

9일 서울 상암동 디지털매직스페이스에서 열린 MBN '전국제패' 제작발표회에는 배철호 본부장, 김서경 PD, 전현무, 김수로, 이수근이 참석했다.

'전국제패'는 전국 팔도 출신의 연예인 15인이 출연해 구수한 사투리를 시작으로 여러 주제에 맞는 퀴즈와 토크를 소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배철호 본부장은 "온 가족이 편안하게 낄낄하고 웃을 수 있는 편안한 예능이다"고 말했다. 다작으로 유명한 전현무가 끌린 점도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였기 때문이다. 그는 "아무 프로그램이나 하지 않는다. 내가 하는 프로그램이 젊은 층, 그리고 음악의 성향을 지니는데, '전국제패'는 옛날처럼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내가 원한 바다"고 밝혔다.

'전국제패'에는 서울, 경기,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제주도 등 지역을 아우르는 다수의 패널이 등장한다. 전현무의 역할이 중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 이수근은 "전현무는 정리·정돈을 참 잘 한다"고 칭찬했다.

평소 활발하고 낙천적인 성향의 김수로는 활력을 불어 넣는다. 그는 "에너자이저로서 스튜디오를 밝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수근은 웃음 전도사로 각오를 다잡았다. 그는 "개그맨 출신이기 때문에 웃음 유도가 가장 잘 하는 분야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할 것"이라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한반도라는 다소 좁은 영토에서 전국 각지의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자신감은 오산이었다. 세 MC는 녹화를 거듭하면서 그간 접하지 못했던 신세계를 방문했다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각 지방의 색깔과 특색을 잘 모르고 있었다. 알아가는 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유익한 내용을 더욱 유쾌하게 전달하기 위해 각 지역 특징을 살린 명물 퀴즈, 그리고 스타들의 걸쭉한 사투리 입담이 묻어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전국제패'는 오는 13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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