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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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어 담기' 다저스, 강속구 투수 채프먼 영입 합의

기사입력 2015.12.08 07:00 / 기사수정 2015.12.08 07:0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LA 다저스가 160km/h에 가까운 강속구 투수 아롤디스 채프만과의 계약 합의를 마쳤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일 "다저스가 7일 윈터미팅에서 또 한명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채프먼과의 계약에 사실상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FA 투수 최대어였던 잭 그레인키를 놓친 다저스는 이번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무척이나 바쁘게 보내고 있다. 특히 최근 일본인 메이저리거이자 선발 투수 자원인 이와쿠마 히사시를 영입했고, 내야수 체이스 어틀리와도 계약을 했다. 미국 언론에서는 확정적으로 보도를 하고 있지만 다저스 구단은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세부 조율까지 완전히 끝난 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쿠바 출신 강속구 투수 채프먼은 미국과 쿠바의 수교과 정상화되기 전인 지난 2009년 망명에 성공했다. 이미 국제 대회 등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채프먼은 곧바로 신시내티와 계약을 맺었고 이후 6시즌 동안 활약했다. 

다저스가 채프먼과 계약을 한다면, 켄리 잰슨과 함께 마무리 투수로서 뒷문을 든든히 걸어잠글 것으로 예상된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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