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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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2016, 제2의 2NE1 기대해도 될까[2015YG결산③]

기사입력 2015.12.08 10:54 / 기사수정 2015.12.08 10:54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2015년은 밝디 밝았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출격한 그룹 빅뱅은 '루저' '뱅뱅뱅' 등 매달 히트곡을 내놓으며 10년차 그룹의 저력을 선보였고, 9월 데뷔한 아이콘은 단 세 달 만에 각종 음악시상식 신인상을 휩쓸고 있다.
 
싸이는 화룡점정. 이달 1일 발표한 정규 7집 '7집싸이다'는 스스로의 기록을 경신하며 유럽과 아시아 전역을 달구고 있다. 올 한 해, YG의 기세는 등등했다.
 
최고의 성적 거둬낸 2015년인만큼 2016년의 YG엔터테인먼트에도 관심 쏟아지는 건 당연한 터. 내년에도 음악활동과 공연의 균형 잘 맞춰 나간다. 2015년 빅뱅과 아이콘의 한국 컴백 및 데뷔 활동에 초점을 맞춰 달려왔다면 2016년엔 활동 없었던 아티스트들의 컴백과 소속 가수들의 국내외 공연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
 
이미 빅뱅은 지난 달 12일을 시작으로 3년 연속 개최하는 일본 돔 투어 'BIGBANG WORLD TOUR 2015~2016 [MADE] IN JAPAN'에 돌입했다. 내년 1월 9일~11일 오사카 쿄세라돔, 추가공연인 2월 6~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공연이 이어진다. 2015년 활동 총망라에 가까운 'MADE' 앨범 발매도 꾸준히 준비 중에 있다.
 
아이콘 역시 내년 2월 일본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5개 도시 14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한국에서 큰 반향 일으킨만큼 일본 활동의 성공 여부에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년 4개월의 공백기를 이어가는 위너의 컴백 여부 및 시기도 초미의 관심사. 이미 앨범 작업이 끝난 것으로 알려진만큼 가요계 컴백은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악동뮤지션, 이하이, 케이티김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컴백 여부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변수도 있다. 바로 2NE1. 완전체 투애니원이 2일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무대에 올라 깜짝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2016년 컴백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물론 늘 그랬듯 컴백 여부는 미정이다.
 
여기에 YG엔터테인먼트가 2016년 또다른 주력그룹을 탄생시킬지 여부에도 기대가 모아지는 부분 중 하나. 2NE1(이하 투애니원) 이후 차기 걸그룹의 데뷔가 가장 유력하지만 이미 수 년 전부터 언급돼온 터라 데뷔여부를 확답할 순 없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CJ E&M

▲ 2015년 YG엔터테인먼트 결산

"빅뱅 is 뭔들"…음원·공연·시상식 싹쓸이했다 [2015YG결산①]

싸이·아이콘, YG 현재와 미래[2015YG결산②]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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