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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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 PD "'냉부해' 패러디? 이왕할거 제대로 했다"

기사입력 2015.12.07 10:11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가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제대로 패러디한 가운데, 이영준PD가 이와 관련한 소감을 밝혔다.
 
5일 방송된 '주먹쥐고 소림사'에서는 북소림사 남자 멤버들이 "절밥 먹기에 지쳤다"는 불만을 토로하자, 김풍과 온주완이 양파 없는 짜장면과 감자전을 직접 만들며 요리대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냉장고를 부탁해' 특유의 재료 소개 화면과 CG를 완벽하게 패러디했고, 김풍의 ‘소림 돋는 감자전’과 온주완의 ‘내가 제일 잘나감자전’ 등 센스 넘치는 요리 제목과 BGM까지 신경 써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이영준 PD는 “이 정도로 요리대결이 화제가 될 준 몰랐다”며 “요리대결의 극적 묘미와 재미를 살리는 편집을 위해 고민하다가 김풍이 출연하는 ‘냉장고를 부탁해’를 패러디하기로 했었는데 이왕 하는 김에 제대로 표현하고 싶어 욕심을 냈다“고 밝혔다.
 
또한 방송을 보던 김풍도 “제대로 패러디했다. 보면서 웃겨 죽는 줄 알았다”며 흐뭇해했다.
 
‘주먹 쥐고 소림사’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SBS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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