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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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유승호·박민영, 7층 건물에서 점프 연기 '투혼'

기사입력 2015.12.06 07:57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SBS ‘리멤버’ 유승호와 박민영이 7층 높이에서 모래 트럭으로 뛰어내리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유승호와 박민영은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각각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 서진우와 소녀 감성을 가진 엉뚱 발랄한 검사 이인아 역할을 맡았다. 유승호와 박민영의 촬영 현장이 속속 공개될 때마다 두 사람이 보여줄 멜로 케미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더 달아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유승호와 박민영이 지난 1일 용산구 서부 이촌동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모래 트럭에 몸을 내던진 채 누워 있는 모습이 공개된 것. 두 사람이 춥고 고된 촬영 현장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열정을 불태운 촬영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서 계속해서 달리고, 뛰어내리고, 넘어져야 하는 체력적으로 힘든 장면들을 촬영해야 했던 상태. 하지만 장면마다 초집중하는 찰떡궁합 연기호흡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이날 촬영에서 유승호와 박민영은 7층에서 뛰어드는 장면을 찍고, 모래트럭에서 다시 점프하는 모습을 촬영하는 등 다양한 앵글에서 반복되는 촬영을 진행해야 했던 터. 더욱이 모래트럭으로 뛰어드는 연기를 펼치면서 옷 속으로 모래가 들어가 온 몸이 모래 범벅이 되는 고충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아랑곳없이 웃음으로 날려버리는 밝은 모습을 보여줘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로고스필름 측은 “유승호와 박민영이 완성도 높은 장면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고난도 촬영에도 기꺼이 몸을 던졌다”라며 “점점 날씨도 추워지고 촬영일정도 타이트해 지는데 배우들의 열정은 더 뜨거워지고 있다. 연기자들의 성숙된 연기를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리멤버’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로고스필름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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